서울'부산에서만 들을 수 있었던 CBS 음악 FM 방송을 다음 달부터 대구에서도 청취할 수 있게 됐다.
대구 CBS는 다음 달 1일 대구 전역을 포함, 경산'구미'칠곡'성주'고령 등 경북 일부 지역을 가청영역으로 하는 음악 FM 방송(97.1㎒)을 개국한다고 밝혔다. 가요와 팝, 클래식, 가스펠 음악을 중심으로 음악과 이야기를 24시간 들려주는 방송으로 음악 FM은 서울, 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다.
CBS 음악 FM은 서울'수도권에서 두터운 청취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라디오 채널 청취율 조사에서 평균 청취율 16%로 FM 청취율로는 전국 2위를 기록했다. 또 청취율 TOP 20에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박승화의 가요속으로' '한동준의 FM팝스' '김현주의 행복한 동행' 등 8개 프로그램을 올려 단일 라디오 채널로는 가장 많은 프로그램이 TOP 20에 포함됐다.
대구 CBS 음악 FM에서 만나볼 프로그램은 11개다. 지역 자체 방송은 매일 낮 12시 방송될 '박준상의 12시에 만납시다'로 수도권에서 방송되는 '이수영의 12시에 만납시다'를 대체한다. 개국을 기념해 첫날인 1일에는 방송인 강석우 씨가 대구에서 생방송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대구 CBS는 개국을 축하하고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9일(토) 오후 6시 30분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제7회 크리스마스 거리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박상민, 김조한, 김현정, 소울싱어즈가 출연해 '청바지 아가씨' '무기여 잘있거라' '사랑에 빠지고 싶다' '그녀와의 이별' 등과 캐럴로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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