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미니가 28일 2차 정식판매에서도 판매 26분만에 매진됐다.
정식 출시 첫날인 지난 7일에도 판매 9분판에 1만 5천여대를 팔아치운 기록이 있는 카카오미니는 오는 29일 오전 11시 다시 한번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전문가들은 카카오 미니가 네이버 프렌즈 스피커보다 더 많은 인기를 얻는 이유에 대해 "휴대 편의성면에서는 더 큰 용량의 배터리를 갖춘 프렌즈 스피커가 좋지만 음성 인식 마이크가 4개로 네이버 프렌즈 스피커보다 2개 더 많은 카카오미니가 음성 인식 면에서 더 좋은 성능을 보인다"고 말했다. 또 "라디오를 청취할 수 있는것도 사용자들로부터 인기를 얻는 점이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IT 전문가는 "무엇보다도 멜론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카카오톡과 연계돼 메신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갔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카카오측 관계자는 "향후 카카오미니에 택시 호출, 길 안내, 음식 주문, 금융 등 더 다양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추가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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