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효가 연기변신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27일 첫 방영된 SBS 새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 (극본 이현주, 연출 신경수, 제작 래몽래인)에서 지방 땅부자의 3대독자 외아들이자 광수대 암수전담팀 막내 형사 권대웅 역을 맡아 연기한 강신효는 유쾌하고 능글맞은 모습을 연기하며 안방극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날 방송에서는 광수대 암수전담팀의 수사모습이 그려졌다. 대마초를 밀수해 직접 키우고 수확하는 외국인들을 수사하는 장면에서 권대웅은 대마초가 영어로 뭐냐고 묻는 김민표(도기석 분)에게 "시가렛... 뽕? "이라며 엉뚱한 영어를 구사하면서도 당당하게 대처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신효는 시종일관 능글맞고 유쾌한 권대웅을 '눈이 가는 캐릭터'로 그려내며 기존에 선 보인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전작 SBS '조작' , SBS '엽기적인 그녀' 등을 통해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연기하며 유일무이한 이미지를 구축 해 온 실력 있는 배우. 강신효가 '의문의 일승'을 통해 성공적인 연기변신을 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BS 새 드라마 '의문의 일승'은 월,화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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