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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경언론인상 대상에 매일신문 '이웃사랑'

언론계 100여명 참석 시상식

매일신문 '이웃사랑' 취재팀이 제1회 대경언론인상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구경북언론인회(회장 우정구)는 창립 21주년을 맞아 28일 대구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언론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대경언론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 행사에서 대구경북언론인회는 지역언론과 사회발전에 기여한 언론인·단체에 대해 대상과 특별상을 수여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첫 대상 수상작에 선정된 '이웃사랑'은 2002년 11월부터 이웃들의 힘든 사연을 지면에 소개하고 시민들의 자발적 성금을 전달해왔다.

대경언론인회도 지난 15년 동안 총 737회에 걸쳐 성금 90여억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지역 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시켰다는 점을 대상 선정의 이유로 꼽았다.

우정구 대구경북언론인회장은 "매일신문 '이웃사랑'은 단순한 일회성 기사가 아니라 지속가능성을 증명하고 언론의 순기능 역할을 충실히 해온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며 "아쉽게 상을 받지 못한 나머지 5개 작품도 역작이었던 만큼 앞으로도 좋은 기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특별상은 대구경북지역 중견언론인 모임인 '아시아포럼21'의 변태석 이사장이 만장일치로 받았다. 안동MBC 사장과 TBC 대구방송 초대 사장을 역임한 변 이사장은 오랜 시간 지역사회와 언론에 헌신해왔다. 대상에는 기념패와 1천만원의 상금이, 특별상에는 상패와 금 1냥이 수여됐다.

매일신문은 이날 받은 성금 전액을 이웃사랑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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