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소연 엘(Aile) 발레단이 꾸미는 '신나는 예술여행-브라보 발레 콘서트'가 다음 달 20일(수)까지 대구경북 곳곳에서 펼쳐진다.
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이 공연은 발레 공연 관람 경험이 없거나 적은 어린이, 소외계층 등의 참여'체험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공연 시작 전에는 발레 동작과 작품에 대해 해설을 곁들여 초보자나 일반 관객도 공연을 이해하기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공연은 대중들에게 익숙한 공연의 하이라이트 장면에 현대무용, 한국무용, 재즈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해 갈라쇼 형식으로 구성됐다. 공연장을 찾지 않고도'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백조의 호수' '라라랜드' '호두까기 인형''카르멘' 등으로 널리 알려진 작품을 고전발레와 퍼포먼스 형식으로 감상할 기회다.
천소연 단장은 "다양한 작품의 하이라이트로 구성돼 내용을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전발레의 아름다움과 퍼포먼스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30일(목) 경산 중방유치원, 12월 7일(목) 대구대, 12월20일(수) 영천 군수사령부. 문의 010-5008-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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