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공격수 황희찬(21'잘츠부르크)이 시즌 10호 골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결승골을 배달하며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행진을 이어갔다. 황희찬은 30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시즌 분데스리가 17라운드 마테르스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16분 교체 투입된 뒤 0대0으로 맞선 후반 42분 무나스 다부르의 선제골을 배달했다. 황희찬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땅볼 크로스를 해줬고, 다부르가 달려들며 마무리했다. 황희찬의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다.
황희찬의 소속팀 잘츠부르크는 후반 추가시간 미나미노 다쿠미의 쐐기골까지 터져 2대0으로 승리했다. 잘츠부르크는 정규리그에서 5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12승 4무 1패(승점 40)를 기록해 2위 슈트름 그라츠(승점 38)를 제치고 선두를 지켰다.
최근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던 석현준(트루아)은 '강호'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대결에서 연속골 행진을 멈췄다. 트루아는 3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선두' 파리 생제르맹과의 2017-2018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15라운드 원정에서 네이마르와 에디손 카바니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0대2로 완패했다.
트루아의 공격수 석현준은 이날 벤치에서 대기하다가 후반 17분 최전방 공격수로 교체출전해 후반 37분 헤딩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막혔고, 1분 뒤 시도한 왼발 슈팅도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골 침묵을 지켰다. 최근 3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던 석현준은 28분 동안 뛰면서 '리그 최강' 파리 생제르맹의 수비벽을 넘지 못하고 4경기 연속골 도전에 실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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