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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만 시인 창릉문학상 수상자에

서상만 시인이 제11회 창릉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 작품은 서상만 시인의 시집 '노을밥상'(서정시학사 펴냄)이다.

심사를 맡은 정민호 시인은 "간결하고 응축된 시편 속에 형태와 의미 구조, 이미지 등을 활용하여 시의 본령을 회복하는 데 이바지하였으며, 인간이 갖는 적막과 고요의 감각 재현, 고독과 죽음 의식의 극복 등은 독자적인 미학으로 높이 평가할만하다"고 말했다.

서상만 시인은 포항시 호미곶 출신으로 1982년 '한국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했으며, 시집 '모래알로 울다' 외 8권의 시집과 동시집 4권을 출간하였으며 제1회 월간문학상, 최계락문학상, 포항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시상식은 21일(목) 낮 12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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