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신동엽과 가수 성시경이 예능 드라마 '보그맘' 마지막회에 특별 출연한다.
'보그맘'은 한 천재 로봇 개발자 최고봉(양동근 분)의 손에서 태어난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 아내인 보그맘(박한별 분)이 아들 율(조연호 군)이 입학한 럭셔리 버킹엄 유치원에 입성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린 예능 드라마다. 완벽한 외모와 능력을 갖춘 보그맘의 정체를 궁금히 여기던 도도혜(아이비)가 보그맘이 사람이 아니란 사실을 알아내면서 보그맘은 위기에 처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동엽이 극 중 '버킹엄' 엄마들의 모임인 '엘레강스맘'의 최고 실세이자 조지, 그레이스의 엄마 도도혜의 남편 역으로, 성시경이 신동엽과 비밀스러운(?) 관계로 등장한다. 평소 볼 수 없었던 스트라이프 수트, 보라색 수트 등 화려한 의상과 레드 선글라스, 스카프, 귀고리 등 파격적인 액세서리를 걸치고 나타난 두 사람은 아찔한 스킨십과 독창적인 애드리브로 카메오로서 매력을 폭발시키는데.
깜짝 연기로 웃음 폭탄을 던진 신동엽과 성시경의 특별 출연은 선혜윤 PD와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신동엽은 아내이자 보그맘의 연출자인 선 PD를 지원사격하고자 직접 출연하기로 했고, 성시경에게 함께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종영하는 '보그맘'은 1일 오후 9시 25분 MBC 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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