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세청(청장 윤상수)은 30일 강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지역 이재민 돕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윤상수 청장, 박병익 포항세무서장을 비롯한 지방청과 세무서 직원 56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이날 포항에 있는 양덕한마음체육관 등을 찾아 구호물품 상하차, 정리정돈 및 피해농가 사과 수확을 도왔다.
대구청은 지진 발생 직후인 지난달 16일 포항 흥해실내체육관을 방문하여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직원들과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생수 3천여 병과 라면 245박스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최근에는 성금 3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윤상수 청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를 입은 분들이 다시 일어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세정 지원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청은 경북 포항 지역 지진으로 피해를 본 납세자에게 납기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 연기 등 세정 지원에 나서고 있다. 종합소득세'부가가치세'법인세의 신고'납부 기한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해주고 사업용 자산 등을 20% 이상 상실했다면 미납됐거나 앞으로 매겨질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상실 비율에 따라 세액을 공제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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