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광명 역세권 태영건설 '광명역어반브릭스' 견본주택 관심

최근 광명역세권 주변일대로 수요가 몰리면서 높은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1일 오픈한'광명역어반브릭스' 견본주택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는 광명역세권의 아파트 분양은 모두 끝나 마지막 공급물량으로 관심이 모이고 있는 것.

광명역어반브릭스는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광명역세권 택지개발사업지구복합단지용지내에 들어서며 지하 8층~지상 27층에 연면적 약 33만㎡ 규모다.이케아광명점 연면적(약 13만㎡)의 약 2.5배에 달하는 크기다. 이번에는 판매시설, 섹션오피스를 분양하며 미디어시설, 호텔이 함께위치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광명역어반브릭스 내 판매시설은 약 300m의 스트리트형 구조의 설계를 통해 집객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이벤트공원, 하늘공원 등 녹지공간이 조성되고 벽돌, 석재 등의 고급스러운 자재 도입한다. 트렌드를 주도하는 프리미엄 LSC(Lifestyle Shopping Center)가 자리해 차별화에 나선 것도 특징이다

섹션오피스에는 실입주를 노리는 기업체들의 관심도 높다. 섹션오피스는 호실 조합을 통해 맞춤형 공간으로 꾸밀 수 있어 기업은 물론, 소규모 창업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업종이 입주가 가능한데다 오피스텔 보다 임대 기간이 길고 공간활용도가 높은 것도 장점이다. 건물 내부에는 공유형 편의공간 등 입주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설이 마련되고, 판매시설과 인접해 원스톱 업무환경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특히 내부에는 미디어 월(Media Wall), 디지털 콘텐츠스튜디오 등이 들어서 영상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이벤트광장도 주변 설계와 자연스럽게 조화돼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에서 방문한 정모씨(45세)는 "광명역세권은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이 들어서 전국구 쇼핑 특구인 만큼 이번 광명역어반브릭스 판매시설 분양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뉴욕풍의 우수한 외관에 미디어와 관련된 시설이 들어서는 것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2023년까지 조성될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에서 넘어올 사람을 끌어들이는 '마그넷 효과'도 기대된다.광명·시흥 테크노밸리에는1조7000억원을 투자해 2200여개 IT기업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광명역세권에는 중앙대학교 병원(예정), 국제디자인클러스터(예정) 조성도 잡혀있다.석수 스마트타운(5만5000여㎡)에는 K타워, 한양계전, 신화타워, 웨이브텍 등 기업체가 입주를 마쳤다.

대구 수성구에서 올라온 강모씨는 "KTX역이 가까워 교통망이 좋은데다 주변에 테크노밸리가 조성계획이어서 일대가 판교처럼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떠오를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명역세권은 수도권 교통, 상권의 중심으로 개발호재도 풍부하다.우선 KTX광명역, 지하철 1호선 등이 정차하는데다 지난해 강남순환고속도로가 광명역에서 강남까지 1차 개통됐다. 서울-광명간 고속도로(예정),신안산선(예정) 및 월곶-판교선 복선전철(예정)도 개발이 예정돼 개통 시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또한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2018년 1월 운영예정)에는 대한항공 등 7개 항공사가 입점할 예정으로 공항이용객과 여행객의 방문이 이어질 전망이다. 인천공항 버스노선 신설도 확정됐다.

분양 관계자는 "광명역어반브릭스는광명역세권랜드마크 시설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 설계, 방송·영상이 연계된 시설을 갖춘 미디어 복합도시로 조성된다"며 "각종 부동산 대책 후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다 광명역세권지구 내 마지막 분양상품으로 알려져방문객들이 많이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511-2에 위치한다. 2021년 8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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