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가입 축하 콘서트 열려

5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동서양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 들려줘

대구의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축하하는 특별공연이 5일(화)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가 '오케스트라에 취하다'라는 이름으로 선보이는 이 공연은 음악창의도시 선정을 기념하는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마련됐다.

장한업 대구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의 지휘와 디오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동서양을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곡을 들려준다.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 서곡을 시작으로,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부르주아의 '트롬본 협주곡', 드보르자크의 '슬라브춤곡', 김성태의 '동심초', 레하르의 오페라 '유쾌한 미망인' 중 '입술은 침묵하고', 차이콥스키 발레모음곡 등을 테너 이병삼(대구가톨릭대), 소프라노 김정아(영남대), 바이올린 신상준(계명대), 첼로 김호정(경북대) 등 지역 음대 교수들의 연주로 만나본다. 최근 유튜브 등에서 화제를 모은 대구시향 트롬본 연주자 파우스티노 디아즈가 협연해 눈길을 끈다.

전석 무료. 문의 053)58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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