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풍기읍 삼가리 소백산탐방지원센터 입구에 들어선 소백산 열두 자락길 홍보관이 새롭게 단장, 개관한다.
지난 2011년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돼 2013년 조성된 이 홍보관은 연면적 173㎡의 지상 1층 규모로 들어서 있다. 이곳에 영주시가 사업비 1억원을 투입, 3개월간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해 1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이 홍보관은 그동안 자락길 홍보의 거점으로 각광받아왔으나 시설 노후와 관련 자료 부족으로 제대로 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보완이 요구돼왔다.
이번에 개관하는 홍보관은 소백산 일대의 사계절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3대의 VR(가상체험) 기기를 설치해 가족단위 탐방객들에게 흥미를 끌 수 있도록 꾸몄다. 영상체험관은 벽면 디자인과 편백나무 의자의 조화를 통해 소백산 자락길 풍경을 재현했고 종합전시실은 열두 자락길 전체 구간을 조망하고 아울러 영주시의 특산품과 주요 관광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꾸몄다.
영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아쉬웠던 볼거리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탐방객과 야영객들의 동선을 자연스럽게 홍보관으로 유도, 소백산 자락길의 아름다움과 영주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홍보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자락길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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