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39년 만에 신인이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슈퍼 루키' 박성현(24)이 4일 밤 귀국한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박성현은 시즌이 한참 진행 중이던 10월에 이미 신인상 수상을 확정했고, 지난달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에 올라 올해의 선수상도 받았다. LPGA 투어에서 신인이 올해의 선수가 된 것은 1978년 낸시 로페스(미국) 이후 올해 박성현이 39년 만이었다.
박성현은 또 시즌 상금 233만5천883 달러(약 25억4천만원)를 벌어 상금 1위에도 올라 그야말로 '역사적인 3관왕'에 등극했다. 올해 시즌 상금 200만 달러를 넘어선 선수는 박성현이 유일했다.
11월 20일에 시즌 최종전을 마친 박성현은 이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자택에 머물다가 외국 여행 등의 일정을 마친 뒤 이날 귀국한다.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며 팬 미팅 행사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인 박성현은 이달 중순 다시 미국으로 떠나 2018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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