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글러스:비서들' 최다니엘이 남성미 폭발하는 샤워신을 공개했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연출 김정현)에서 남치원 역의 최다니엘은 다른 사람과 거리감을 두며 냉정하고 차가운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남치원이 이혼한 이력이 있는 '이혼남'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호기심을 자극했다. 전 부인과 함께 호텔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있던 남치원이 좌윤이(백진희 분)가 자신의 보스인 봉상무(최대철) 사모에게 무참하게 깨지며 질질 끌려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장면도 눈길을 끌었다. 더욱이 윤이가 챙기지 못한 구두 한 짝을 주어든 치원이 구두를 빤히 바라보다 차마 버리지 못하고 들고 가는 모습이 펼쳐지면서 앞으로 두 사람의 인연이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공개된 사진 속 최다니엘은 고뇌에 빠진 눈빛으로 샤워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에 몸을 맡긴 채 탄탄한 잔 근육을 드러냈다. 딱 벌어진 어깨와 잔 근육으로 거침없는 남성미를 과시했다. 반면, 그의 등에 크고 깊게 자리 잡고 있는 희미한 화상 자국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최다니엘은 이 촬영 당시 상반신 탈의 후 스태프들의 장난기 어린 환호성에 쑥스러운 웃음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본 촬영에 돌입해서는 물줄기 아래 섬세한 감정을 표현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제작진 측은 "'저글러스:비서들' 1회분에서는 개성만점 통통 튀는 캐릭터들의 성격과 매력들이 설명됐다"며 "2회부터는 백진희와 최다니엘의 좌충우돌 케미와 왕정애(강혜정 분)와 황보율(이원근 분)의 본격적인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앞으로 시청자들과 더욱 공감 될 수 있는 일들이 많이 담길 예정이다.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저글러스:비서들'는 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관계역전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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