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마카오 12월 축제 베스트 3

화려한 불빛으로 물드는 마카오 항공권·스마트폰 경품 쏟아진다

2015년부터 시작된
2015년부터 시작된 '마카오 라이트 페스티벌'
마카오 인터내셔널 퍼레이드.
마카오 인터내셔널 퍼레이드.

어느덧 저무는 한 해를 맞아 그 어느 때보다도 화려하게 빛나는 도시, 마카오에서 보내는 것은 어떨까? 명실공히 축제의 계절로 자리 잡은 12월을 대표하는 축제들을 소개한다.

◆마카오 라이트 페스티벌(31일까지)

2015년부터 시작된 마카오 라이트 페스티벌((Macao Light Festival)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해마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올해 페스티벌에는 100여 명이 넘는 로컬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 '아모르 마카오'(Amor Macau)라는 주제에 따라 다양한 멀티미디어, 애니메이션, 음악, 영상, 기념품, 디너 등 다채로운 마카오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성 바울 성당의 유적을 중심으로 아래로는 세나두 광장과 아님 아르떼 남완과 남완 호수 특설무대, 동쪽으로는 성 라자루 지구, 서쪽으로는 성 안토니오 성당과 까모에스 공원에서 펼쳐진다. 타이파 빌리지에 위치한 타이파 주택박물관 역시 꼭 방문해볼 만한 페스티벌 장소이다. 총 8개의 장소에서 매일 밤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마카오정부관광청은 페스티벌 기간 동안 페스티벌 정보를 담은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배포한다.(입장료 무료'kr.macaotourism.gov.mo)

◆마카오 인터내셔널 퍼레이드(17일)

라틴 시티 퍼레이드로 알려진 마카오의 대표적인 거리 퍼레이드가 올해는 마카오 인터내셔널 퍼레이드(Macao International Parade)라는 다국적인 분위기를 나타내는 행사명으로 변경되어 진행된다. 12월 첫 주말에 진행되었던 축제는 올해부터 17일로 옮겨, 마카오의 중국반환기념일(12월 20일)을 함께 축하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바뀐 퍼레이드 코스 역시 성 바울 성당의 유적에서 출발하여 성 도밍고스 성당과 세나두 광장, 대성당을 거쳐 남완 호수 대로를 따라 사이완 호수 광장에서 흥겨운 공연과 함께 마무리된다. 17일 오후 3시에 성 바울 성당의 유적에서 시작되는 개막식에 이어 퍼레이드가 진행된다.(입장료 무료'www.icm.gov.mo/macaoparade/7/en)

◆마카오 쇼핑 페스티벌(31일까지)

마카오의 유일한 백화점 뉴야오한과 호텔 쇼핑몰, 일반 소매점'식음료 매장 등 모든 상점이 할인 및 기념품 증정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마카오 어느 상점에서나 500MOP(마카오 통화'1MOP이 136원) 이상 구매할 때마다 응모 가능한 럭키드로우. 왕복항공권과 최신형 스마트폰 등 가전기기, 1만MOP 상당의 선불카드 등이 경품으로 준비되어 있다. 한편 1만MOP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는 그랜드 럭키드로우에는 더 푸짐한 경품이 마련되어 있다. 원 센트럴 쇼핑몰은 마카오 로컬 브랜드 특집전을 개최하고 있어 독특한 마카오 기념품을 쇼핑하고 싶은 여행객들에게는 안성맞춤의 기회가 될 것이다.(www.macaushoppingfestiva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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