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학생에 장학금 2억
7년 동안 43억 사랑 나눔 훈훈
건설'건자재 종합기업 아이에스동서㈜(회장 권혁운)는 7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2억원을 기부했다.
이날 성금은 권혁운 회장이 대구시청을 방문해 권영진 대구시장 및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인석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갖고 직접 전달했다. 성금은 대구 지역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권혁운 회장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웃돕기 성금 전달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 부산에도 3억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그동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곳에 모두 43억여원을 전달했다.
권 회장은 "경제 불황 속에 삶의 기반이 흔들린 가정과 어린이'장애인'노인 등 경제적, 사회적 취약계층에 작은 희망이라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고 대구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8일에는 문암장학문화재단(이사장 권혁운)을 통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부산경남 지역 초'중'고'대학생 200여 명에게 1인당 최대 200만원까지 총 2억원의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문암장학문화재단은 매년 2억원 규모의 장학사업과 해외문화탐방 교육 프로그램,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기자재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했다.
문암장학문화재단은 권 회장이 140여억원 규모의 사재를 출연해 지난해 설립했으며, 매년 일정 규모의 기금과 이익 배당금을 추가 출연해 재단의 규모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아이에스동서는 지난 8월 울산 북구청에도 2년 연속 이웃 돕기 성금 1억원을 지원했으며,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후원 및 공부방 만들기 사업, 주거문화 개선사업 등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해 민관협력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국내 최초의 건설'건자재 기업으로 현재 한국렌탈, 영풍파일 등 27개의 계열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2017년 시공능력평가 28위의 코스피200 상장회사다. 1989년 주택사업을 시작해 최고급 주상복합 브랜드 'W'(더블유), 아파트 브랜드 '에일린의 뜰' 등으로 전국 3만여 가구를 분양했다. 지난 2008년에는 1975년 설립된 콘크리트, 타일 전문기업 동서산업을 인수함으로써 건설과 건자재 종합기업으로 발돋움했고, 보스턴컨설팅그룹의 '2015년 가치창출 보고서'에서 글로벌 건설 부문 2위로 선정됐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