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10시 KBS2 TV에서 방송되는 'VJ특공대'에서는 성화 봉송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두 달 뒤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개막한다. 올림픽의 꽃이자 시작을 알리는 성화는 10월 24일 그리스 올림피아의 헤라 신전에서 채화된 뒤, 11월 1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전국 17개 시도, 총 2천18㎞를 이동한다. 101일간 7천500명의 손을 거쳐 대회 시작일인 2월 9일 평창으로 간다.
성화는 다양한 문화와 볼거리를 담은 지역을 여행한다. 전남 마지막 지역인 곡성에서는 옛 모습 그대로 복원된 증기기관 열차에 성화를 싣고 10㎞ 구간을 달리는 이색 봉송이 준비됐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쓰는 사람들도 많다. 약 300여 명이 60여 대의 차를 동원해 3개월간 성화 봉송을 준비하고 불꽃 여행을 마무리한다. 주자는 200m를 뛰지만, 이들은 하루 20㎞씩 걷는다는데. 성화 봉송 주자들을 더욱 빛나게 하려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해 나가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3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한꺼번에 옮겨다니다 보니 의식주도 문제다. 이사 때마다 300~400개의 캐리어를 운반하고 방에 짐을 옮겨주며, 식사와 빨래 등 생활 지원도 필요하다. 보이는 곳보다 보이지 않는 곳이 더 뜨거운 현장으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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