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기 작가와 염지혜 작가가 대구미술관의 2018 'Y+아티스트 프로젝트' 'Y 아티스트 프로젝트' 작가에 각각 선정됐다.
'Y+아티스트 프로젝트'는 대구미술관이 지난해부터 만 40~49세 지역작가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선정된 작가에게 한국미술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한다. 'Y 아티스트 프로젝트'는 역량있는 신진작가 발굴'양성을 위해 2012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젊은 작가(만 39세 이하) 전시지원 프로그램이다.
'Y+아티스트'에 선정된 박정기 작가는 청송 출신으로 영남대 한국화과를 졸업하고 독일에서 유학한 후 현재 국내 주요 기획전에 참여하고 있다. 박 작가는 미술에 대한 담론을 비판적이면서도 유머있는 설치 퍼포먼스로 풀어내는 작가이다.
염지혜 작가는 서울대 미술대학 서양화과와 골드스미스대 순수예술 석사를 졸업했다. 염 작가는 특정 장소와 연결된 사람, 문화, 정치, 사회 등 다양한 관계들에 대한 이야기를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애니메이션과 공간 설치로 표현한다.
프로젝트 담당자인 강세윤 학예연구사는 "박 작가는 예술에 대한 담론과 사회에 대한 관심을 실험적이고 변화무쌍한 작품들로 풀어내고, 염 작가는 실제와 판타지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내러티브와 독특한 비주얼 이미지를 선보인다"며 아티스트 프로젝트에 선정된 이유를 설명했다.
최승훈 관장은 "선정된 작가에게는 2018년 대구미술관 개인전과 관람객들과의 만남, 온'오프라인 홍보 등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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