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북 주요 관광지를 거쳐 봉화군 분천면 산타마을까지 운행하는 경북나드리열차가 9일 개통식을 갖고 올해 운행을 시작했다. 매주 토'일요일 한 차례씩 동대구역과 분천역을 왕복하는 경북나드리열차는 승객 193명을 태울 수 있다. 분천역에서 3시간 30분가량 정차한 후 동대구역으로 돌아간다. 이날 개통식은 SNS기자단과 다문화가정 등 관광객 1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승행사와 함께 난타공연 등 환영행사가 펼쳐졌다.
이승락 봉화군 문화관광과장은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열차를 통해 봉화군의 청정 자연을 만끽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분천 산타마을을 경북을 대표하는 철도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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