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차이나반도 중앙에 있는 라오스는 49개 소수민족의 고향이다. 이번 여행의 키워드는 소수민족이다. 일행은 몽족을 비롯한 소수민족이 모여 특산품을 파는 루앙 프라방 야시장에 간다. 진기한 물건이 가득한 이곳에서 매일 부모님 가게를 돕는다는 소년 농을 도우며 이들을 결속시키는 진한 가족애를 느껴본다.
두 번째 여정에서는 카무족을 만난다. 며칠씩 집을 떠나 화전에서 벼 수확에 한창인 카무족을 돕고, 마을로 내려가 벼 수확이 끝난 후 시작되는 신년 행사 쑤쿠완에 참여한다. 전통주 '라오하이'도 담그고 이웃들과 음식을 나누는 카무족 사람들의 모습에서 1960, 70년대 우리 고향을 떠올린다. 이튿날 카무족 사람들과 소박한 아침식사 후 여행자는 새 사냥에 나선 동네 청년들을 따라가는데.
2일 오후 8시 50분 EBS1 TV에서는 '세계테마기행-라오스' 편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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