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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 초기 파른본·복각본 공개

대구박물관 내달 25일까지

인각사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통일신라시대 청동 정병. 국립대구박물관 제공
인각사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통일신라시대 청동 정병. 국립대구박물관 제공

국립대구박물관(관장 권상열)은

'삼국시대 기록의 보고, 삼국유사' 전시를 2월 25일(일)까지 대구박물관 기획전시실Ⅱ에서 연다.

경상북도'군위군, 연세대박물관, 은해사'인각사와 함께 기획한 이 전시회에는 삼국유사 초기 판본인 연세대 소장 파른본(보물 제1866호)을 비롯해 인각사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통일신라시대 공양구, 2017년 완성된 삼국유사 초기 복각본 등이 소개된다.

특히 삼국유사 파른본은 왕의 일대기를 담은 '왕력'과 신화, 전설로 가득한 '기이'의 내용이 결장 없이 완전해 삼국시대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전시 구성은 '인각사와 발굴조사'를 시작으로 일연의 생애, 삼국유사의 구성, 삼국유사 복각사업, 삼국유사 조선 초기본, 문화콘텐츠의 보고 삼국유사 순으로 이루어진다. 053)768-6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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