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 소상공인 10명 경북모금회 '착한가게' 가입

매달 3만원 기부 '이웃사랑'

'신규 착한가게 가입식'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에서 음식점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10명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의 착한가게 캠페인에 가입해 매달 3만원 기부로 연말 이웃사랑을 실천해 눈길을 끈다.

안동시와 경북모금회는 지난달 28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권영세 안동시장, 신혜영 경북모금회 사무처장, 김옥희 안동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신규 착한가게 대표 10명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신규 착한가게 가입식'을 했다.

이날 서문희헤어샵(대표 서문희), 본죽&비빔밥cafe안동강남점(대표 정숙녀), 꼬끼오찜닭(대표 김준년), 안동명품한우(대표 신재기), 제이스테이크하우스(대표 장영준), 완구아울렛(대표 우승광), 나들가게삼익점(대표 김창영), 하늘재가복지센터(대표 이옥의), 디지털종합OA(대표 권영국), 우정숯불갈비(대표 김정남)는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가게임을 인증하는 '착한가게 현판'을 받았다.

이로써 안동시 착한가게는 98곳, 경북 착한가게는 2천429곳으로 늘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경기 침체와 혼란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훈훈한 연말연시 지원을 위해 작은 온정을 보태준 대표님들께 감사 드린다"며 "신규 착한가게 탄생을 계기로 소상공인 나눔 바이러스가 곳곳으로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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