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에 주민등록한 거주자 수가 매달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7년 대구 주민등록자 가운데 실제 거주자는 2월 246만5천74명에서 12월 245만6천78명으로 8천996명(0.37%)이 줄었다.
2월 이후 한 달도 빠짐없이 감소세가 이어졌다. 특히 9월에 2천192명이나 줄고, 3월과 12월에도 1천400명 안팎이 감소했다.
1월에 306명, 2월에 109명이 늘었으나 그 뒤 감소세로 돌아섰다.
남자는 2월 122만3천48명에서 12월 121만7천194명으로, 여자는 124만2천26명에서 123만8천884명으로 줄어 남자(5천854명·0.48%)가 여자(3천142명·0.25%)보다 감소 폭이 컸다.
가구 수는 2월 98만106가구에서 12월 98만9천999가구로 9천893가구(1%)가 증가해 핵가족화가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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