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객과 사회와 함께 도약"…창업 60주년 화성산업

올해 분양 3천500가구 계획…수주 다변화로 1조 달성 목표

이홍중 화성산업 대표
이홍중 화성산업 대표

2018년 창업 60주년을 맞은 화성산업은 10일 올해 수주 목표를 1조원으로 설정하고 3천500가구 규모의 신규 주택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화성산업은 이날 2018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부문별 올해 사업 목표와 세부 실천 계획, 경영 방침 등을 발표했다. 우선 올해 수주 목표는 1조원으로 토목, 건축 등 전통적인 도급입찰뿐 아니라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신성장 동력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주택 재건축, 재개발사업과 함께 물산업, 재생에너지사업, 조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동산 경기 변동에도 흔들리지 않는 시장 변화 대응형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또 민간투자형, 민관공동투자형 일몰공원 개발, 산업단지 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수주 다변화를 도모한다.

올해 주택 부문 분양 물량은 전국에 걸쳐 3천500가구 규모다. 권역별 분양 단지는 ▷대구권 수성구 시지동 고산역 화성파크드림(112가구), 동구 신암뉴타운 화성파크드림(1천344가구), 남구 봉덕2차 화성파크드림(499가구) ▷충청권 충남 공주 월송지구(303가구) ▷경남권 경남 양산시 명동(220가구) ▷수도권 인천 부평지구(541가구), 영종하늘도시2차(499가구) 등이다.

이홍중 화성산업 대표는 이날 경영전략회의에서 올해 기업경영 좌우명으로 '붕정만리'(鵬程萬里)를 제시했다. 붕정만리는 '원대한 포부를 안고 먼 여정을 떠난다'는 뜻의 사자성어다. 고객, 사회와 함께 걸어온 지난 60년의 시간을 반추하고 새로운 열정과 정성을 모아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의 백년대계를 모색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홍중 대표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건설 환경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각 사업 부문을 첨단화하고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혁신을 통해 화성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건실한 재무구조와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안정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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