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이 6인 완전체의 마지막 멤버가 된 조세호가 이번엔 기상 캐스터에 도전했다.
12일 아침 MBC '뉴스투데이'를 보던 시청자들은 깜짝 놀랬다.
'뉴스투데이' 박경추 앵커가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면서 최악의 한파가 찾아왔다"며 일일 기상 캐스터를 소개했다.
이에 조세호는 기상캐스터로 등장해 날씨를 알렸다. 조세호는 추운 날씨 속에서 얼굴이 얼어붙은 동장군으로 나타났다. 그는 소감을 전하며 "오늘 같이 추운 날 그래도 여러분께 날씨를 전달해드리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한걸음에 이곳으로 뛰어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날씨를 전하며 "소품을 하나 준비를 했다"라며 "불과 30분 전에 물에 젖은 청바지를 야외에 내놓았다. 그런데 이렇게 얼어붙었다"며 추운 날씨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 6일 무한도전해 출연해 새로운 멤버로서 자질평가 청문회에 참여했다.
그는 어려운 질문에도 '대답 자판기'라는 별명답게 술술 답했고, 마침내 유재석은 "이제 조세호를 '무한도전' 한 배에 탄 멤버로 잘 부탁드린다"며 그의 무한도전 멤버 확정을 선언했다.
2006년부터 10년 넘게 간판 예능으로 자리잡아온 '무한도전'은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가 오랫동안 정식멤버로 활약 중이다.
함께했던 광희, 전진, 길, 노홍철, 정형돈이 개인사정으로 하차하고 제직진과 멤버들은 추가 멤버 영입에 고심해왔다.
첫 번째 빈자리는 양세형이 메워주었다. 그는 정식멤버가 되기위한 테스트나 절차는 없었지만, 프로그램 상 자연스럽게 무한도전 멤버로 고정되었다.
이 후 여러차례 게스트로 빈자리를 채워온 무한도전은 게스트로 좋은 반응을 얻어온 조세호를 정식멤버로 받아드렸다.
조세호는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양배추라는 예명으로 활동했으나 큰 주목을 받지는 못하다가 제대 후 본명으로 활동하던 중 한 예능에서 '프로 불참러'라는 별명을 얻으면서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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