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 중소기업의 채용예정인원이 1만 명 수준으로 전망됐다. 소규모 건설 관련 사업체의 단순 종사자 채용이 가장 많고, 남성과 청년층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구지역 훈련 수요 공급 조사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대구지역 중소기업 채용예정인원은 1만255명으로 추정된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이 4천213명(41.1%)으로 가장 많고, 제조가 2천185명(21.3%), 보건 1천578명(15.4%) 등의 순이었다.
직업별로는 건설과 광업 관련 단순 종사자가 3천86명(30.1%)으로 압도적인 수치를 나타냈다.
건설마감 관련 기능 종사자 746명(7.3%), 경비원 682명(6.7%) 등이 뒤를 이었다.
규모별로는 5~9인과 10~29인 사업체가 3천140명(30.6%)과 2천708명(26.4%)으로 절반을 웃돌았다. 특히 5~9인 사업체 직업은 건설 및 광업관련 단순종사자와 청소원, 가사도우미, 경비원 등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여성(19.4%)보다 남성(49.3%)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 연령대는 연령과 무관한 채용예정인원이 45.6%를 차지했다. 연봉수준은 2천400만원이 2천277명(46.7%)으로 가장 많았고, 2천400만~3천만원 미만이 1천994명(40.9%)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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