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현대차 수소차·AI 미래차 개발, 혁신기술에 5년간 23조원 투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연료전지전기차(FCEV'수소전기차),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을 포함한 미래 혁신기술에 5년간 20조원이 넘는 재원을 쏟아붓는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17일 경기도 용인 현대차그룹 환경기술연구소를 방문한 김동연 경제부총리에게 이런 투자 계획을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5년 동안 ▷차량 전동화 ▷스마트카(자율주행'커넥티드카) ▷로봇'AI ▷미래 에너지 ▷스타트업(신생벤처기업) 육성 등 5대 미래 혁신 성장 분야에 23조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차량 전동화는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 에너지로 주행하는 형태로 대체하는 작업을 말한다. 전기차나 수소전기차 등이 대표적이다.

현재 현대'기아차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는 드물게 하이브리드(HEV'엔진+모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충전식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EV), 수소전기차(FCEV) 등 모든 종류의 친환경 차를 양산하고 있다. 현재 13가지인 전동화 차량(친환경 차) 종류를 2025년까지 38종으로 크게 늘려 세계 친환경 차 시장 2위에 오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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