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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학교 시상식서 상복 터진 봉화군

봉화군·춘양초교 장려상 수상…소천초는 100대 우수 학교에

봉화군이 제9회 방과후학교 대상(大賞) 시상식에서 지역사회파트너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이 제9회 방과후학교 대상(大賞) 시상식에서 지역사회파트너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군수 박노욱)과 지역 초등학교들이 방과후학교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어 경사가 겹쳤다.

최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제9회 방과후학교 대상(大賞)' 시상식에서 봉화군이 '지역사회파트너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봉화 춘양초등학교(교장 김숙희)는 학교 부문 장려상을 받았고, 소천초등학교(교장 이하석)는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교육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방과후학교 우수사례 발굴과 지역사회 및 기관의 참여를 촉진, 방과후학교의 양적 성장과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상이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방과후학교 활성화에 노력한 학교와 교사,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엄격한 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선정됐다.

평가에서 봉화군은 농'산촌지역임에도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꿈과 희망, '행복이 넘치는 명품교육도시'를 기치로 봉화교육지원청과 학교, 지역사회와 연계,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명문 고교 육성을 위해 학교 특성화교육과 자율형공립고 지원, 지역 여건을 반영한 봉화인재양성원 운영, 초'중학교 방과후 학습비 지원, 방학 중 외국어체험학습, 청소년센터 예체능 교실, 지역자원을 활용한 진로체험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전국 군 단위에서 유일하게 수상한 것이어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 봉화교육지원청과 학교, 사회단체 등과 연대하고 협력해 교육복지를 구현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문화 발전을 통해 대도시 교육환경과 격차가 없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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