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 지방자치발전委 위원 위촉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이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지방자치발전위원회 1차 회의에서 위원으로 위촉됐다. 지방자치발전위원회(위원장 정순관)는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설치된 대통령소속 자문위원회다. 1999년 지방이양추진위원회로 출범해 지난 2013년 현 명칭으로 바뀌었다. 당연직인 기획재정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국무조정실장을 포함해 2년 임기 27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 업무를 맡는다.

중구청 관계자는 "윤 청장이 지난해 10월 지방분권개헌추진 대구회의 공동대표를 맡는 등 지방분권 분야 최일선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해온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우리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이라는 비전을 정하고, 연방제에 준하는 강력한 지방분권을 목표하는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운영계획(안)'과 운영세칙을 의결했다. 아울러 실질적 자치분권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지방 4대 협의체, 전국지방분권협의회 등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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