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초교 찾아가는 대구시립무용단…눈높이 맞춘 몸짓 보세요

지난해 대구시립무용단이 대구 해서초교 강당에서 펼친
지난해 대구시립무용단이 대구 해서초교 강당에서 펼친 '찾아가는 무용공연'. 대구시립무용단 제공

4월부터 지역 20여개 학교 대상

단원들 직접 기획·연출작 선보여

"4월부터 연내 20여 개 초등학교를 찾아갑니다."

대구시립무용단(예술감독 김성용)은 2월 5일(월)부터 23일(금)까지 대구 소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용공연-시립무용단과 함께 춤을' 신청을 받는다. 2016년에 시작돼 시립무용단의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이 공연은 지난해 18개교, 4천200여 명의 학생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무용공연'은 관람과 해설, 체험으로 이뤄지는 예술 교육프로그램으로 학생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대구시립무용단 단원들이 직접 기획, 연출해 기획단계부터 초등학생 수준에 맞는 특화된 작품을 선보인다.

더불어 대구시립무용단은 지난해 말 취임한 김성용 예술감독 및 상임안무자를 중심으로 두 번의 정기공연과 기획공연, 국내 교류공연을 계획하고 있으며, 세계무용축제에 참가하는 해외공연도 2차례 이상 준비 중이다.

김성용 예술감독은 "현대무용을 보고 직접 체험함으로써 관심도도 높여주고, 청소년들의 감성교육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많은 학생들이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교육으로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053)606-6321, 6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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