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이 한국신문방송인클럽이 주관해 지난 24일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열린 '2017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 시상식에서 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신문방송인클럽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핵심적 역할을 한 주요 인물, 기업, 단체들을 부문별로 선정해 해마다 시상해오고 있다.
권영세 시장은 지난해 안동시 최초로 살림살이 1조원 시대를 열었고, 연말에는 '채무제로'(zero) 선언과 함께 건전재정 도시로 거듭나도록 했다. 또, 안동문화 정체성을 공고히 다지고 콘텐츠산업 경쟁력을 보여 준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중앙과 도 단위 평가에서도 역대 최대인 59개 부문을 석권했다.
권 시장은 다양한 종교가 모여 있는 목성'화성동 일대에 안동종교타운을 조성했고, 선성현문화단지에 한옥체험관을 열었다. 퇴계와 월천, 농암선생 발자취가 남은 도산면 일대에 '안동선비순례길'을 조성해 옛 선현들의 발자취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으로 주목받고 있는 임청각 복원사업을 펴고, 지역 문화콘텐츠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엄마까투리'는 해외 수출과 함께 '대한민국콘텐츠대상 애니메이션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안동문화 정체성을 공고히 했다.
이 밖에 글로벌 축제인 안동국제탈춤축제에는 역대 최대인 123만 명의 관람객이 찾았고, 임하호 수상레저타운 조성, 고향의 강 정비사업 마무리, 전통빛타래길쌈마을 준공으로 관광산업도 한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견마지로'(犬馬之勞)에 불과한 작은 노력이 '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이라는 과분한 영광을 얻게 됐다"며 "웅도 경북의 중심도시 안동이 탄탄한 문화적 기반을 바탕으로 세계 속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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