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학연 100여명 참가 '산업융합 네트워킹 데이'

8대 미래산업 全 분야 기업 매칭

대구시가 지역의 4차 산업혁명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24일 인터불고 엑스코에서는 대구시 주최로 '산업융합 네트워킹 데이(Day)' 행사가 열렸다.

산업융합 네트워킹 데이는 여러 산업 분야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융합 프로젝트를 발굴하고자 마련된 네트워크형 간담회다. 새해 첫 네트워킹 데이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의료 분야를 주제로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기업지원기관, 대학, 협회, 의료'ICT'소재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미래자동차, 스마트에너지, ICT융합, 기계로봇 등 8대 미래산업 전 분야의 기업 간 매칭을 통해 산업 간 경계를 허무는 '통합 네트워킹 데이'를 추진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 미래산업육성추진단은 기계로봇과 미래형 자동차 분야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해 총 93개 기업의 참여와 206건의 기업 간 미팅을 성사시켰다.

특히 3건의 기업 간 융합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ICT 기업인 ㈜소소는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인 이래오토모티브시스템㈜과의 협력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뇌파 등 생체신호 측정을 통한 졸음 예측기기를 자율주행 자동차에 새롭게 적용시키기 위한 제품을 공동연구하고 있다.

로봇기업인 ㈜옵티머스시스템, 기계 분야 (재)대구기계부품연구원, 소재 분야 ㈜티포엘이 공동컨소시엄을 구성해 폭발물 탐지 및 제거, 위험지역 정찰을 위한 모바일 로봇플랫폼 전략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지역 대표 자동차부품기업인 ㈜평화정공과 부경테크, ㈜일도이엔지, ㈜KDM, ㈜반석ENG 등은 로봇기업 간 협업을 통해 자동차 도어부품 로봇자동화 공정의 공동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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