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에 봉사하는 어르신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대구지역 자원봉사자는 전체 인구 254만840명 가운데 작년 기준 등록자만 23%인 57만9천929명으로 집계됐다. 60대 이상 시니어 경우 인구 50만4천391명 중 12%인 6만2천108명이 봉사자로 등록해 있다. 시니어 봉사자 수는 6년 새 34% 늘었다. 2012년 3만5천26명이던 시니어 봉사자는 2013년 4만703명, 2014년 4만5천339명, 2015년 5만1천33명, 2016년 5만3천752명, 2017년 6만2천108명으로 급증했다.
대구 시니어들은 노인복지관이나 자원봉사센터를 이용하면 쉽게 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대구시는 노인종합복지관별로 어르신자원봉사단을 꾸리고 있다. 현재 노인복지관 소속 자원봉사단은 51개로 1천390명의 어르신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대구 시립 노인종합복지관(053- 766-6011~4)에는 150명의 어르신이 '큰나무 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생활복지자원봉사활동(행복식당봉사단, 복지관지킴이단 등)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老-老해피콜봉사단, 독거노인마음잇기봉사단, 교통봉사단 등) ▷사회복지시설 자원봉사활동(사람나눔봉사단, 핸드케어봉사단)이 있다.
대한노인회 대구시연합회에는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053-627-5063)가 설치돼 있다. 보건복지부 지원사업으로 110개의 노인자원봉사클럽이 조직되어 노인치매예방활동, 마을가꾸기 활동, 연극'공연'문예교육 등 특화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 밖에 자원봉사활동을 안내받으려면 대구시 자원봉사센터(053-803-6070)와 구'군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자원봉사안내, 자원봉사교육, 자원봉사정보, 자원봉사관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 회원가입하면 자원봉사활동 조회 및 신청, 봉사실적 확인서 발급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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