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한국프로야구 구단 중 처음으로 트랙맨(TrackMan) 시스템을 도입한다. 최근 트랙맨 측과 계약을 맺은 삼성은 올 시즌부터 빅데이트를 활용, 다양한 분야에 접목할 계획이다.
트랙맨은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각광받고 있는 '트랙킹 시스템'의 일종으로 과학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경기력을 향상을 꾀하는 시스템이다. 투구 시 분당 회전수, 익스텐션(투구 때 투구판에서 공을 끌고 나와 던지는 손끝까지 거리), 수직 및 수평 변화량 등 투수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타자와 관련해서도 타격 시 타구 속도와 발사 각도를 비롯한 상세한 자료가 축적된다.
삼성은 트랙맨 시스템을 전력 분석, 외국인 선수 스카우트, 선수 부상 방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예정이다. 삼성은 선수의 미래 가치를 평가하고 중장기 육성 방향을 결정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