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이달 들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책임경영 구현과 액화천연가스(LNG) 도입 역량 강화, 기술경영 중심의 가스 산업 생태계 활성화 등을 위해서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지난 1일 자로 사장 직속에 전략기획본부를 배치하고, 전략경영처와 혁신경영처를 뒀다. 이를 통해 사장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했다. 더불어 LNG 도입과 관련된 기능을 도입영업본부로 일원화했다. 국제 천연가스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려는 취지이다.
핵심기술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기술사업본부에 기술개발처와 신성장사업처를 배치했다. 천연가스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고자 기술부사장을 안전기술부사장으로 명칭을 바꾸고, 안전품질처'통합보안처'중앙통제처 등을 배치했다. 생산본부와 공급본부에 나뉘어 있던 해외생산'공급사업단을 해외인프라사업처로 통합했다.
일회성 지원활동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 동반성장,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경영협력처 기능을 강화했다. 대국민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고자 홍보실을 신설했다.
정승일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천연가스를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공공서비스를 향상하고, 더불어 발전하는 상생가치 실현에 책임을 다하고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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