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할 예술단 본진이 6일 만경봉호를 이용해 방남할 예정이라고 통보했다. 만경봉호는 이동 수단 외에도 북한 예술단원들의 강릉공연 기간 숙식을 위해서도 쓰인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어제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할 북한 예술단 본진이 6일 만경봉 92호를 이용해 방남하고 예술단의 숙식장소로 이용할 예정임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백 대변인은 '만경봉호가 어느 항에 정박하느냐'는 질문에 "만경봉호가 어느 항에 머무는지에 대해서는 협의가 계속 진행되고 있어 구체적 내용들은 협의 결과 되는대로 알려줄 것"이라고 전했다.
만경봉 92호는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때에도 북한 응원단을 수송한 것은 물론 응원단 숙소로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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