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강변도시 인근 3개의 산업단지 종사자 수만 총 7만명...아파트 입주도 순항
판교 테크노밸리 인근 상업시설 분당구 내 가장 높은 몸값 자랑
산업단지 인근 상업시설의 몸값이 오르고 있다. 인근에 고정배후수요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공실 걱정이 덜하고 유동인구도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미사강변도시 인근에는 강동첨단업무지구와 강동엔지니어링 복합단지,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들이 조성되고 있다. 이 중 강동첨단업무단지(제1첨단 업무지구)에는 삼성엔지니어링 본사를 비롯 세스코, 한국종합기술, 세종텔레콤 등 10여개 기업, 1만5000여명의 직원이 이미 상주하고 있다. 강동엔지니어링 복합단지(제2첨단 업무지구)의 경우에는 엔지니어링 협회 및 기업체 200여개 약 1만6000여명,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제3첨단 업무지구)도 지식기반산업단지 및 외국인 투자기업 전용단지 외 약 3만8000여 명이 각각 상주할 예정이다 강동엔지니어링 복합단지와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는 2020년에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기업입주는 상업시설에 있어 대규모 호재다. 기업 입주와 함께 상업시설을 이용할 배후수요가 획기적으로 늘어나고 상권활성화가 빠르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앞서 말한 미사강변도시 인근 3개의 산업단지로 인해 늘어나는 종사자 수는 약 7만여명으로 고스란히 미사강변도시 상업시설들의 배후수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산업단지 인근 상업시설은 몸값도 높다. 판교 삼평동에 위치한 상업시설들이 대표적인 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일대에 조성된 판교테크노밸리는 강남에 몰려있던 IT·게임 기업들이 대거 이전하면서 일대 상권이 활발해진 지역이다. 넥슨코리아, 카카오게임즈, NHN엔터테인먼트, 네오위즈, SK플래닛, 포스코ICT 등 국내 대규모 회사를 포함한 약 1,300개 이상의 기업이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하고 있으며, 현재 판교테크노밸리에는 기업 임직원 약 7만5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근 상업시설은 월등히 높은 몸값을 보인다.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판교테크노밸리가 조성된 삼평동 일대 상업시설의 평균 분양가(2018년 1월, 지상 1층, 3.3㎡ 기준)는 6,700만 원 수준으로 분당구 내에서 가장 높은 시세를 보이고 있다.
미사강변도시에도 산업단지 인근 프리미엄을 누릴 '더퍼스트테라스'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상업시설은 지하 2층~지상 3층 67실 규모로 망월천 수변공원과도 접해있다. 망월천 수변공원은 2018년 올해 6월 준공 예정으로 음악분수대, 물놀이장, 놀이터, 피크닉장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더퍼스트테라스'는 망월천 수변공원의 산책로와 접해 있다. 그래서 공원을 이용하는 유동인구까지 모두 흡수하기에 최적의 입지를 갖춰 미사강변도시의 대표적인 수변상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더퍼스트테라스'는 현재 분양홍보관에서 분양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분양홍보관은 하남시 망월동 1104-2번지 리버테라스 2층에 위치해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