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현풍면 자모리~구지면 도동리 다람재를 동서 방향으로 관통되는 달성군도 제1호선 도동터널이 착공 5개월 만인 4일 오전 뚫렸다. 달성군이 총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도동~자모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으로 시행한 도동터널은 총길이 1천335m, 폭 최고 11.5m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도동터널에는 왕복 2차로에 낙동강 종주 자전거도로(폭 3m)가 함께 개설됐다.
지금까지 달성군도 제1호선 가운데 다람재 구간은 급경사와 급커브 구간이 많고, 특히 겨울철 눈이 내릴 경우 통행이 불가능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도동서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불편을 안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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