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호(58) 전 한국마사회장이 7일 구미GM웨딩에서 '다시 솟아라 희망아'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 책에는 이 전 회장이 34년간의 공직생활과 고향 구미에 대한 강한 애정과 향수 등을 담았다. 한국경제를 선도해 온 구미가 처한 현재 어려운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이를 헤쳐나가기 위한 발전 방안 등도 제안했다.
이 전 회장은 "구미시에서 태어나 행정고시 합격 후 중앙부처에서 기획조정실장, 외교관, 차관급 청장, 공기업 최고경영자(CEO) 등을 하면서 많은 경험과 인맥을 쌓았다"며 "그간 살아온 길을 되돌아 봐야겠다는 생각에서 이번에 책을 내게 됐다"고 소개했다.
또한 "구미시는 인구가 40만 명이 넘고 예산도 1조원이 넘는 도농 복합도시로 다른 어느 시'군보다 행정이 복잡하고 다양하며 무엇보다 중앙부처와의 협력과 소통이 중요하다"면서 "예산 확보와 정책 기획'집행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이 구미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전 회장은 구미 옥성면 덕촌리에서 태어나 대구 영남고와 영남대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합격 후 농식품부, 외교부, 농촌진흥청, 중앙과 해외(주OECD대표부, 주미 대사관), 한국마사회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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