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국사이클대회 9연속 우승의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상주시청 여자사이클팀이 대한자전거연맹(회장 구자열 LS그룹회장)으로부터 여자 일반부 최고의 상인 최우수단체상을 받았다. 전제효 상주시청 감독은 최고 지도자상인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대한자전거연맹은 6일 LS용산타워 2층 미르홀에서 2018년 대의원총회를 열고 서울시청과 상주시청팀을 포함한 국내 각 사이클 단체와 개인선수의 2017년 성적에 대한 시상식을 했다. 이날 시상에서 팀과 감독 모두 최고 상을 받은 팀은 상주시청팀이 유일하다.
상주시청은 지난해 10월 폐막한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사이클 경북대표로 출전해 금메달 6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역대 전국체전 사상 이 부분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2016년 3월부터 국내 전국사이클대회 9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이어가면서 올해 10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상주시청의 간판선수 나아름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수영 박태환과 함께 대회 5관왕의 기염을 토해 화제가 됐으며, 전제효 감독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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