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이 예정대로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한다고 확정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비서실은 8일 입장문을 통해 "세 번의 도전 끝에 유치를 이뤄낸 지구촌 축제가 성공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참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는 자신을 향한 검찰의 전방위 수사의 강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올림픽에 불참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참석 결정을 고수한 것이다. 평창동계올림픽은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인 2011년 유치가 이뤄진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명박 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2015년 11월 김영삼 전 대통령 조문에서 만난 이후 2년 3개월여 만에 재회하게 된다.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윤옥 여사는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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