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쇼트트랙 최민정 선수가 500m 결승전에 실격 패 해 아쉬움을 남겼다.
13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진행된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한국의 최민정은 영국의 엘리스 크리스티, 이탈리아의 아리아나 폰타나, 네덜란드의 야라 판 케르크호프, 캐나다의 킴 부탱과 함께 경기에 나섰다.
최민정 선수는 2위로 결승점을 통과했지만, 심판은 최민정 선수에 패널티를 적용해 실격처리했다. 마지막 코너링에서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에게 임페딩(밀기반칙)을 했다는 이유다.
안타까움을 남긴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심판 판정이니까, 후회없는 경기해서 만족스러웠다.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결과에 대해서는 후회 안하기로 다짐하고 게임했다. 결과를 받아들이고 나머지 세 종목에 집중해야할 것 같다"라 말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최민정 선수는 오는 17일 여자 1500m 경기에 나서며 금메달 사냥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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