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64'자유한국당) 전 군위군수는 12일 군위청년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위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장 전 군수는 "지난 4년의 시간은 공직 생활을 결심한 이후 가장 긴 고뇌의 시간이었다. 군위 발전과 군민 안녕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그 나름 자부했었지만 의욕만 앞섰고 지역민과의 소통에 미흡해 군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며 "그동안 깊이 뉘우치고 많은 것을 배웠다. 야인으로서 한 걸음 뒤에 서서 지나온 여정을 돌이켜보며 주위 고견을 듣고 저 자신을 채찍질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께서 저의 초심과 열정을 믿어주시고 다시 한 번 군위의 미래를 위해 저를 성원해 주신다면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군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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