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은 설 연휴 기간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14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18일까지 '설 연휴 특별 교통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간에 정체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및 주요도로, 전통시장'공원묘지 등에 일일 평균 교통경찰관 등 500명, 순찰차 180대, 싸이카 20대, 경찰헬기를 배치해 우회도로 유도, 불법 주'정차 단속 등 소통위주의 지'공 입체적 교통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연휴기간 지방청 및 경찰서 교통 상황실을 운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및 라디오방송 등과 연계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전파하고, 암행 순찰차를 이용해 졸음운전'과속'난폭운전 등 사고를 유발하는 법규위반 행위 단속도 이뤄진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음주운전 예상 장소를 중심으로 주야간 '스팟 이동식' 음주단속도 시행하며, 응급환자 발생 시 순찰차 및 닥터헬기 등을 이용, 응급병원과 연계해 신속하게 후송할 계획이다.
김상렬 경북경찰청 경비교통과장은 "설 명절 연휴 기간 소통위주의 다양한 교통사고 예방활동으로 도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규정 속도 유지'안전띠 착용 등 교통법규 준수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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