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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종주국 영국 꺾고 '4강 희망'

17일 종주국 영국을 7대 4로 꺾은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 연합뉴스
17일 종주국 영국을 7대 4로 꺾은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 연합뉴스

17일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이 종목 종주국 영국을 상대로 단체전에서 7대 4로 승리했다.

같은 날 남자 컬링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역시 영국에 10대 5로 승리한 데 이은 '종주국 깨기' 쾌거다.

이에 따라 여자 컬링 대표팀은 예선 3승 1패를 기록했다. 조순위는 총 10개팀 가운데 3위다.

1경기 더 치른 영국은 3승 2패가 됐다.

세계랭킹 8위인 우리나라 여자 컬링은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 1위 캐나다, 2위 스위스에 이어 4위 영국마저 누르는 이변을 보이고 있다. 4개 팀만 오를 수 있는 플레이오프 진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18일 오후 2시 5분 세계 랭킹 10위인 중국과 만나 승수 쌓기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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