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풍기읍과 봉현면 등 북부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수도권 버스 전 노선 풍기시외버스정류장 경유가 확정됐다.
수도권 방면 전 버스노선은 오는 3월 1일부터 풍기나들목 입구 봉현 만남의 광장에 마련된 풍기시외버스정류장을 경유하게 된다. 그동안 이 시외버스정류장은 동서울행과 강남터미널행 버스만 정차했었다.
앞으로 이 시외버스정류장에서는 안양'부천행(오전 8시 20분부터 오후 6시 20분까지 6회), 성남행(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 20분까지 6회), 고양행(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3회), 안산'인천행(오전 7시 20분부터 오후 8시까지 9회), 수원행(오전 7시 50분부터 오후 7시 50분까지 8회) 등을 각각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풍기'봉현 등 영주 북부권 주민들은 인근에 중앙고속도로 풍기나들목을 두고도 수도권행 버스를 타기 위해 영주시내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수도권 버스 풍기시외버스정류장 경류가 확정됨에 따라 앞으로 이 지역 주민들은 시외버스 이용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됐다.
안시락(53'영주 봉현면) 씨는 "서울과 경기도 등을 가기 위해서는 일부러 영주시내까지 가서 다시 버스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는데 앞으로는 집 앞에서 서울 가는 버스를 탈 수 있게 돼 너무 좋다"고 반겼다.
박성만 경북도의원은 "그동안 경상북도와 도의회가 건설교통부와 경기도청 등을 찾아다니며 협조를 얻어내고 버스 회사 관계자들을 설득해 얻어낸 결과물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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