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청 신도시 홍보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위너賞

경북도청 신도시 홍보관이
경북도청 신도시 홍보관이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18'에서 위너상을 받았다. 신도시 홍보관의 모습. 경북개발공사 제공

35개국서 1,359작품 참가

외부 곡선'내부 실용성 호평

경상북도개발공사 건축 작품

경상북도개발공사(사장 배판덕)가 건축한 경북도청 신도시 홍보관이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 2018'에서 '위너(Winner)'상을 수상했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매년 치열한 경쟁을 통해 다양하고 우수한 디자인을 선별하는 국제 공모전으로 'K-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공모전에는 미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전 세계 35개국에서 1천359작품(65% 외국 출품작)이 접수됐으며 경북도청 신도시 홍보관은 상위 10%에게만 수여되는 위너상을 받았다. 심사에는 일본 디자인 명문 교토예술대학교의 신고 안도(Shingo Ando) 교수와 오사카 조형 예술대학교의 요시마루 다카하시(Yoshimaru Takahashi) 교수 등 5개국 26명의 심사위원이 참가해 공신력을 더했다.

경북도청 신도시 홍보관은 곡선의 부드러움을 간직한 외부는 물론 실용성을 더한 내부 공간까지 마련돼 있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12월 안동시 풍천면에서 개장한 신도시 홍보관은 연면적 1천153㎡에 지상 4층 규모로 전시실과 영상실, 회의실, 사무실, 휴게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내부에는 천지인 삼재 사상과 경북 700년의 역사에 대해 알 수 있는 다양한 홍보물이 전시'상영되고 있다.

배판덕 사장은 "신도시 홍보관이 2017 한국건축문화대상 등 각종 건축물 공모전에서 연이어 수상하게 돼 지역의 우수건축물로 인정을 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홍보관은 신도시를 찾는 방문객과 경북 도민에게 한층 더 높은 디자인적 감동을 줄 수 있는 건축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