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태어나 자란 가수 윤상이 서울의 맛을 찾아나선다. 화교 중화요리사들의 왕사부라 불리는 왕육성 셰프와 함께 서울의 옛 차이나타운을 찾아가고, 실향민 2세대인 피아니스트 김광민과 함께 서울 평양냉면 계보를 훑어본다. 또 이태원에서는 '서울시민 13년 차'인 모로코 요리사 나시리 셰프, 장충동에서 30대 남매가 이끄는 서울 최고령 빵집 태극당을 찾아간다.
박원순 서울시장, 무용가 김유미, 건축가 최욱 등 유명 인사들이 꼽는 새로운 '서울의 맛' 이야기도 들어보고, 서울 미식계를 바꿔가는 청년 셰프들의 운동도 조명한다. 제작진은 "날마다 새로워지고 있는 서울의 음식과 요리 인류를 따라 서울이란 도시를 재발견한다"고 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윤상의 시선으로 맛보는 서울은 KBS1 TV '요리 인류, 서울의 맛'을 통해 23일 오후 7시 35분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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