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 해외자문위원협의회, 23일 도청서 회장단 회의 가져

경상북도는 23일 도청 대외통상교류관에서 해외자문위원협의회 김근한 회장을 비롯한 대륙별 지역회장, 역대 협의회장단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23일 도청 대외통상교류관에서 해외자문위원협의회 김근한 회장을 비롯한 대륙별 지역회장, 역대 협의회장단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경북도 제공

올림픽 컬링 팀 금메달 기원

의성 찾아 격려금 300만원 전달

정부 정책 연계한 국제교류·통상 방안 논의

경상북도는 23일 도청 대외통상교류관에서 해외자문위원협의회 김근한 회장을 비롯한 대륙별 지역회장, 역대 협의회장단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 운영 활성화와 정부의 신북방' 신남방정책과 연계한 국제교류, 투자통상 및 일자리 정책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H-mart, 스텐포드 호텔 등 미국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외자문위원기업 연계 대학생 해외인턴사업'을 올해부터 호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하반기부터 추진키로 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하기도 했다.

경북해외자문위원은 현재 48개국 98명이 위촉돼 세계 각국에서 경북도의 국제 교류, 투자 통상과 각종 교류협력 사업 등을 지원해 경북도 민간 외교의 중추적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해외자문위원협의회는 해외자문기업 연계 대학생 해외인턴 사업을 통해 330여 명을 인턴으로 고용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매년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는 도내 아동양육시설 청소년들에게 자체 예산으로 해외명문대학 탐방 등 글로벌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해 세계로 비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해외자문위원협의회 회장단 18명은 국내 대표자 회의를 마친 뒤 '의성 마늘소녀 올림픽 컬링팀'의 우승을 기원하기 위해 의성군을 찾아 격려금을 전달했다.

필리핀 지역 대표 김근한 회장을 포함해 멕시코, 호주, 미국, 중국, 태국, 카자흐스탄 등에서 방문한 경북 해외자문위원들은 경북 의성 컬링팀에 대한 해외 동포들의 관심과 지지 의사를 적극 밝히고 의성군수를 면담한 후 현장에서 격려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글로벌 경북을 이끌어 온 주역이자 세계 시민으로 경북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해외자문위원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가는 경북의 세계화 전략에 적극적인 역할과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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