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농악보존회 회원들은 달집 기초공사를 완료한 후 행사 당일 참여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고사를 25일 지냈다. 고산농악보존회 제공
대구시 무형문화재 1호인 고산농악보존회(단장 유잠발)는 정월 대보름날(3월 2일)을 맞아 올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를 수성구 고모동의 팔현마을 금호강 둔치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오후 3시부터 식전행사로 고산농악 풍물공연, 연날리기,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투호놀이, 경기민요, 사물놀이, 무용, 지신밟기 등으로 이어지며, 5시부터는 본행사로 소원성취 기원제, 달집 점화, 시민 어울림 한마당 순으로 진행된다.
고산농악보존회 유잠발 단장은 "수성구 고모동에서 개최하는 달집태우기는 무술년 새해 대구시민들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준비기간만 1개월 이상 소요되는 큰 행사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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